"부당사례 제보"…울산시의회 시민제보방 11일부터 보름간 운영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시작되는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시민제보방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행정감사를 추진하고자 주요 사업 예산 낭비, 시비 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시와 교육청에서 업무 관련 위법·부당 사례 등에 대해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다.
단,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인신공격 또는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한다.
제보를 원하는 시민은 울산시의회 홈페이지 행정사무 감사 시민 제보 게시판이나 우편 또는 울산시의회 방문(서면) 등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접수된 시민 제보 사항은 해당 상임위원회로 통보하여 행정사무 감사 대상에 반영하거나 참고 자료로 활용되며, 처리결과는 행정사무 감사 종료 후 제보자에게 회신할 예정이다.
김종섭 부의장(의장 직무대리)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소통하는 정책 의회를 만들기 위해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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