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21일부터 22일까지

울산 북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오는 21일과 22일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북구 지역 내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과 농촌 지역에서 사육하는 개다.

북구는 약 1400마리분의 예방백신을 마련해 21일부터 마을회관, 행정복지센터 등 미리 지정된 21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반려견 소유자는 접종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등록 반려견은 지정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접종 장소에서는 반려견 목줄을 사용하고 배변 봉투를 휴대하는 등 반려동물 에티켓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3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1년에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