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11월 문연다…안수일 시의원 현장 방문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오는 11월 7일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의 준공을 앞두고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이 4일 오전 시 관계자 및 건설 현장소장과 함께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고(故) 이종하 선생이 지난 1977년 울산시에 기부한 종합체육관 시설이 노후하자, 그의 장남인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이 300억 원 이상의 건축물을 대를 이어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센터는 지상 6층 규모로 소프트웨어 교육 공간, 청년 창업 공간, 다목적체육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이날 “1977년 그리고 2024년, 47년간의 시차를 두고 고(故) 이종하 선생과 이주용 회장의 대를 잇는 통 큰 기부로 새로운 문화‧창업 복합공간이 재탄생한다”며 "지역주민은 물론 울산시민 모두가 준공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준공이 한 달여간 남은 시점에서 인테리어 및 외부 조경 등 공사 마무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면밀히 작업해달라"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공일에 맞춰 차질 없이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기부자 측이 진행하는 골조 공사, 외부 공사 및 내부 공용부 공사와 종합건설본부에서 진행 중인 인테리어·토목·조경 공사로 동시에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9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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