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살리자” 울산 문화의거리 육성위, 임차료·행사비 지원

업체 1곳 1년간 월 26만원 지원…업체 5개소 행사비 80% 지원

울산 중구가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 위원장인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 및 위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차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울산중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제3차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육성위원회는 임차료 지원 신청을 한 업체 2곳 중 1곳에 임차료의 80% 범위 내에서 월 26만원 임차료를 1년간 지원키로 했다.

1년 이후 지원 여부는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연 행사비 지원신청을 한 업체 5곳 모두에 행사비 80%(최대 150만원)를 지원한다.

공연비 지원을 받은 업체는 오는 10월과 11월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열 예정이다.

문화예술 육성업종에는 △화랑 △웹툰 △골동품점 △문예 △공예 △전시장 등이 포함된다.

류재균 문화의거리 육성위원장(중구 부구청장)은 “원도심 문화예술업종 유치 및 육성을 통해 문화의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문화예술 업종을 유치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3월 울산시립미술관 앞 장춘로와 만남의 거리, 보세거리 일부 구간을 문화의 거리로 추가 지정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