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국토부에 'KTX-이음 남창역 정차 염원' 10만명 서명 전달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이순걸 울주군수와 서범수 국회의원, KTX-이음 남창역 정차 범군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염원하는 울주군민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주군 온양읍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KTX-이음 남창역정차 공동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20일부터 KTX-이음 남창역 정차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여 총 10만7788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순걸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울주군이 실시한 대중교통 연계망 확충 및 개선 방안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KTX-이음 남창역 유치 타당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울주군 남부권 신도시 조성과 온산공단 개발과 연계한 지역발전 효과, 지역주민의 교통 생활 여건 개선 등 다양한 기대효과도 설명했다.
이순걸 군수는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모든 울주군민의 숙원이자 경제, 안전,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나라 미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서명부에 담긴 울주군민들의 유치 염원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군민추진위원회 박순동 위원장은 “KTX-이음 남창역 정차는 23만 울주군민의 숙원이자 남부권 신도시 개발의 핵심 사항인 만큼 반드시 이뤄내야 할 일”이라며 “서명에 동참한 10만여명 울주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잘 전달돼 좋은 결과가 나오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syk00012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