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외국인 정착 돕는다"…지원 협의회의 개최

울산 동구는 5일 구청 상황실에서 외국인노동자 지원 3차 회의를 개최했다.(울산동구청제공)
울산 동구는 5일 구청 상황실에서 외국인노동자 지원 3차 회의를 개최했다.(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급증하는 외국인들의 정착을 돕고자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대응을 하고자 7월 1일 자 조직개편으로 외국인주민 지원 전담 부서를 신설한 후 첫 회의다.

회의에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울산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 동부경찰서,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 울산이주민센터, 동구가족센터 등 8개 관계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번 회의는 동구에 외국인주민 지원 전담 부서가 신설된 뒤 처음 회의를 개최한 만큼 보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 회의를 통해 외국인과 구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장착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