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지원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치매안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치매안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북구청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가 이달부터 치매안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치매안심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치매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 생활환경 및 안전진단 조사를 통해 선정된 낙상사고 고위험군 7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0가구에는 가정 내 낙상사고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화장실과 안방 등에 안전 손잡이가 설치되고, 50가구에는 센서 등과 모서리보호대, 소화 패치, 욕실 안전 매트로 구성된 주거안전키트가 제공된다.

또한 센터 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주거안전키트를 제공하고 낙상 및 화재 예방 등의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