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추석 앞두고 마트·시장 5곳 안전점검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9월 5일까지 전통시장 및 대형 판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점검은 시설물 관리주체, 시·구군 공무원, 건축·소방·전기·가스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장소는 중구 웰컴시티, 남구 울산야음시장, 동구 홈플러스 동구점, 북구 호계공설시장, 울주군 언양 메가마트로 모두 5개소다.

구체적으로 △건축·전기·소방·가스분야의 시설물 안전 및 성능 유지관리 △이동통로 미끄러짐 △난간 고정 상태로 인한 추락·낙하 위험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은 방화성능 유지를 확인하는 '건축분야',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전기분야', 가스 배관 상태를 점검하는 '가스분야', 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를 살피는 '소방분야'로 나눠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항은 응급조치 후 안전조치 결과를 추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