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과너른, 울산 북구 발달장애인 재생자전거 수리 기술 교육

다른과 너른 울산발달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 울산송정 시니어센터에서 재생자전거 수리 기술자 양성 울산권역 고급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북구청 제공)
다른과 너른 울산발달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 울산송정 시니어센터에서 재생자전거 수리 기술자 양성 울산권역 고급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북구청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다른과 너른 울산발달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 울산 송정 시니어센터에서 재생 자전거 수리 기술자 양성 울산권역 고급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7일부터 5일 일정으로 발달장애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리사이클링에 대한 이해와 자전거 수리 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기술 교육은 재생 자전거 전문기업 라이트브라더스의 기술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재생 자전거 수리 기술자 양성 과정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직업인으로 성장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재생 자전거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과 너른 울산발달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소득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른과 너른 울산발달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 사업으로 출장 세차 사업과 휠체어와 스쿠터 등 이동기기 수리·판매 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해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북구 차일마을회관 등 7곳을 돌며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무료 점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