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애인 학습자 연간 35만원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장애인들의 역량 개발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 학습자 39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의 이용권을 지원한다.
이용권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전국 2900여 개의 온오프라인 교육기관에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보조금24 누리집 및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중증 장애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 장애인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남구 평생교육과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일반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수혜 불가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개별 통지된다. 선정자는 지역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필수로 발급받아 12월 31일까지 평생교육바우처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역량 계발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높여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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