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 확보…"노인회관 등 시설 정비"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동구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동구)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동구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동구노인회관 예산 4억 원 △해안지역 재난·안전사고 예방시설 확충 및 성능개선 예산 3억 원이다.

지난 1992년 건립된 동구 노인회관은 공간이 협소하고 승강기가 없어 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최근엔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새로운 노인회관 건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김 의원이 전했다. 또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 카메라, 안전 비상벨, LED 안내판 등 시설 확충과 성능개선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울산과 동구 발전, 동구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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