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중등교사 평가‧기록 전문성 높인다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중등교사의 평가‧기록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5개 교과(국, 영, 수, 사, 과) 중등교사 59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등 과정중심평가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강의식이 아닌 과목별 실습형 연수로 진행됐다.

강사진으로는 교육부 학생평가 중앙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울산지역 교사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문트레이너 5명이 참여했다.

'과정중심평가의 이해와 실제' 특강과 '수행평가 설계와 채점기준표 작성', '교과세특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수업과정과 평가에서 교사가 수시로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을 활용해 학생의 실제적 수행수준, 성취특성, 교과역량, 핵심역량이 드러나도록 교과세특을 작성했다. 이어 과정중심평가와 교과세특을 작성할 때 어려웠던 경험을 나누고 학생의 성장과 미래 역량을 길러줄 다양한 평가 사례도 공유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수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