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반다비 빙상장'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반다비 빙상장 조감도.(남구청 제공)
반다비 빙상장 조감도.(남구청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가 추진중인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건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은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해 옥동 (구)법원 부지에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4월 개관을 목표로 오는 8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다.

1~4층에는 부설주차장과 반다비복지관, 5~7층에는 빙상장과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등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해 울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복합문화 반다비 빙상장 건립으로 울산 시민에게 동계 스포츠 및 다양한 문화시설을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