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무더위 휴식제 참여를" 지역 기업체에 서한

김두겸 울산시장. 2023.11.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 2023.11.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9일 김두겸 울산시장 명의로 지역 2565개 기업체에 폭염대비 무더위 휴식제 참여를 독려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한은 폭염대비 무더위 휴식제 참여 요청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준수 내용을 담았다.

김두겸 시장은 서한에서 “최근 폭염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기업에서는 ‘무더위 휴식제’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도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무더위 휴식제는 폭염 강도가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근로자 작업자제 또는 휴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옥외작업 단축 및 작업시간 조정, 매시간 50분 근무 후 10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옥외작업 중지 및 매시간 45분 근무 후 15분간 휴식을 가져야 한다.

올해 울산에서 온열질환자는 8일 기준, 총 13명이 발생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