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해수욕장, 청년 문화예술 핫플레이스 '급부상'
스트릿 댄스배틀 ‘올드앤뉴’, DJ파티 등 잇따라 열려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이 청년들의 새로운 문화예술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울산 동구에 따르면 지난 3월 ‘청년스테이지ON’ 개관 이후 다양한 청년 버스커들과 문화예술 활동가들이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과 버스킹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오후 4시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는 청년스테이지온이 지역 댄서들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 받아서 마련한 스트릿 댄스배틀댄스배틀 ‘올드앤뉴’ 무대가 열렸다.
총 16명의 댄서가 토너먼트 댄스 배틀을 선보여, 마치 인기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스우파, 스맨파’를 현장에서 보는 듯한 연출로 일산해수욕장을 찾은 300여명의 관객은 청년들의 열정적이고 활력있는 무대 공연을 즐겼다.
15일 오후 8~9시 일산해수욕장 막구지기별빛광장에서는 팝핀현준과 박애리가 함께 참여한 스트릿댄스세션 ‘열기’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16일 오후 2~8시에는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DJ 10여명이 개최한 ‘GOOD CUTTING NICE MIXING’ DJ파티가 진행된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일산해수욕장이 남녀노소 시민들이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일상의 문화예술을 즐기는 쉼의 장소로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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