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주민이 원하는 새로운 인구정책' 발굴…한달 간 설문조사

7월 3일까지 대면·비대면 병행 실시

울산 중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중구가 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새로운 인구정책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자 6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한 달간 인구정책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저출산·고령화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항목은 △응답자 기본사항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 △정주 여건 △인구 현상에 대한 인식 △인구정책에 대한 인지도 총 5개 분야 20개다.

특히 인구정책에 대한 인지도 항목은 인구정책 체감도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조사는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실시하며, 중구청 누리집에 게재된 QR코드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중구청 민원지적과에 비치된 설문조사를 통해 가능하다.

중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새로운 인구정책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내년도 인구정책 시행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내실 있는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