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억 원 돌파
기부자 모두 895명…10만원 기부자 전체 83.3%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지역 최초로 1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울산 남구에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는 모두 805명으로, 누적 금액은 약 1억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모금액 1억 원 초과 시점은 지난해와 비교해 두 달가량 이르다.
10만 원 기부자는 전체 기부자의 83.3%(671명)며,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는 총 1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답례품 판매량은 축협 한우, 울산페이, 수제 소시지, 고래 국수, 수제 비누 등의 순이었다.
남구는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을 기념해 기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감사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울산 남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주신 모든 기부자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위해 △고향사랑이음단 활용 지역 간 상생 기부 릴레이 추진 △답례품 공급업체 점검 △기부자 명예의 전당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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