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마을어장에 전복 11만 마리 방류…"생산량↑ 지역경제↑"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전복종자 11만여 마리를 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동구는 이날 방어동, 일산동, 주전동 마을어장에 각장 3.5cm이상의 우량품종 종자의 전복을 방류한다. 9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오는 6월 3000만원 예산을 추가 투입해 해삼종자도 방류할 예정이다.

전복 종사가 서식하기 적합하도록 방류 전 해적생물 구제작업을 실시했으며, 방류 후에도 종자포획 금지 등 지속 관리한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수산물인 전복, 해삼을 방류함으로써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