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환경보건센터, 환경성 질환 어린이 21명과 '환경보건캠프' 진행

지난 18일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는 중구드림스타트와 함께 환경보건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2024년 1차 환경보건캠프’를 진행했다. (울산대병원 제공)
지난 18일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는 중구드림스타트와 함께 환경보건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2024년 1차 환경보건캠프’를 진행했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 울산대학교병원은 중구드림스타트와 함께 18일 국립대운산치유의숲에서 환경보건 취약계층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2024년 1차 환경보건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지닌 어린이 21명과 학부모 15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학부모 대상으로 환경보건센터 김양호 교수의 “생활 속 화학물질과 어린이 건강영향” 환경보건강좌와 더불어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어린이들도 편백 숲길을 산책하며 나무의 촉감, 숲의 향기, 새소리, 바람을 느끼고 벌레기피제 자연물 만들기 테라피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 관계자는 “민감·취약계층을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 노출관리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등에 대한 올바른 환경보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