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월 실업자 전년 대비 2000명 증가…6개월째 상승세

4월 울산 고용동향 취업자 1천명↓ 실업자 2천명 ↑
고용률 남성 0.2%p↓ 여성 0.1%p↑

4월 울산 고용 동향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지역 취업자가 3개월 연속 감소했고 실업자는 6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울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취업자는 5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59.7%다.

반면 실업자는 2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전년 대비 0.3%P 상승한 3.7%다.

고용률을 성별로 보면 남성은 70.2%로 전년 동월 대비 0.2%p하락했으나, 여성은 48.6%로 0.1%p 상승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 판매직은 3000명 증가했지만, 관리직·전문직은 5000명 감소했다.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를 비롯한 비임금 근로자는 10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9000명 증가했다. 반면 임금 근로자는 46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명 감소했다.

현재 울산의 경제활동인구는 총 59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 증가한 추세를 보인다.

반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 36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2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통학은 6만9000명으로 5000명, 가사는 15만 9000명으로 8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육아는 2만명으로 7000명 감소했다.

syk0001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