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올해 첫 추경예산안 5344억원 편성

본예산 5020억원 대비 324억원(6.46%) 증액

울산 중구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344억원을 편성해 중구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본예산 5020억원 대비 324억원(6.46%)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88억원 증가한 5235억원, 특별회계가 35억원 증가한 109억원이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회수 102억원, 특별교부세 34억원, 순세계잉여금 28억원, 국·시비 보조금 58억원, 전년도이월금 55억원이다.

중구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조성, 보편적 복지 및 교육실현,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다운동 도시재생 거점 조성 14억5000만원 △병영성 서문지 공영주차장 조성 17억원 △CCTV 보강 및 교체 13억원 △공룡발자국공원 정비사업 7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6억7000만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4억7000만원이다.

이와 함께 △부모급여 28억6000만 원 △장애인 활동 지원 14억원 △노후 가로등 교체 7억8000만원 △울산종갓집도서관 운영 6억3000만원 △도로 정비 및 유지관리 4억원 △학교 교육경비 지원 2억원도 반영됐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63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