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 선정

3년간 사업비 40억원 지원받아

울산시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간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국정 과제인 ‘모두를 위한 여행’과 연계해 누구나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교통 환경과 기반을 개선이다.

또한 다양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품 개발 및 운영, 전문인력 양성, 인식개선 등이다.

울산시는 ‘모두 함께 즐기는 꿈의 도시 울산’이라는 비전 아래 벨로 택시, 무장애 시티투어 버스 등 관광 취약계층의 맞춤형 이동 편의성을 강화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에서 모두에게 열린 무장애 관광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등의 목표를 제시하는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사업 제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우선 4월부터 조성될 예정인 열린관광지 3곳과 도심 정원권, 해양 공원권, 산악 휴식권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을 거쳐 세부 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쾌적한 관광교통과 독특한 관광콘텐츠, 맞춤형 정보제공, 인식개선 등을 통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무장애 대표 관광지 울산을 만드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