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상황] 울산 중구 국민의힘 박성민 당선 '확정'
개표 초반부터 1위 질주…민주 오상택 1만6223차 앞서
-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4·10 총선 울산 중구에서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가 당선됐다. 울산에선 첫 당선자 확정이다.
10일 오후 11시 10분 현재 개표율 87.66%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가 6만600표(57.72%)를 득표해 4만4377표(42.2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후보를 1만6223표(15.45%) 앞지르면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앞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58%, 오 후보가 42%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성민 중구 당선인은 1959년에 태어나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해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울산시의회 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처음 출마했으나 낙선되었고, 이후 2002년 지방선거에서 중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중구의회 의장을 지냈고,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임동호 후보를 꺾고 중구청장에 당선됐다.
지난 제21대 총선 민주당 임동호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는 2만5159표의 차이로 당선돼 첫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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