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범수 "울주군 '응급의료취약지' 지정…원격진료 시대 열겠다"

울산 울주군에 출마하는 국민희힘 서범수 후보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2024.3.27/뉴스1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 울주군에 출마하는 국민희힘 서범수 후보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2024.3.27/뉴스1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제22대 총선 울산 울주군에 출마하는 국민희힘 서범수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주군을 응급의료 취약지로 지정해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가능하게 해 '원격진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서범수 후보는 "보건복지부가 98개 시·구·군에서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허용됐지만 울주군의 경우 군 내 지역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한 개소도 없다'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이 때문에 가까운 의원까지 거리가 6㎞ 이상(타 구의 경우 1~2㎞), 최대 30㎞ 이상 떨어져 의료 서비스에 대한 격차가 매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울주군은 내원을 위해서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초진 비대면 진료가 제한돼 군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울주군을 응급의료취약지로 지정해 항구적인 초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군비 확보해 스마트 경로당 3~4개소 구축 △원격 의료상담 기반 개인맞춤형 스마트운동 프로그램 보급 △비대면 약 배송을 공약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