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공간 재구조화로 '스마트미래학교' 조성

울산 교육청사 /뉴스1 ⓒ News1
울산 교육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올해부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환경개선 사업과 통합, '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추진한다.

4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시행하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국비 30%·지방비 70%가 반영됐던 이전 사업과 달리 국비 없이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사업과 연계해 지방비(환경개선사업비)로만 추진한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오는 2028년 2월까지 15교를 새로 단장(리모델링)하고, 2029년 2월까지 15교를 개축할 계획이다.

공간 재구조화 사업엔 기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학교 복합시설 조성, 학교 단위 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이 포함된다.

올해는 병영초·태화초·화진중·함월초·약사중·학성중에서 새 단장 공사를 완료하고, 방어진초·주전초·농소중·청량중·청량초·메아리학교는 개축 공사를 진행한다.

또 강남초·웅촌초·울산여상·중남초·울산양정초·울산중앙중은 사전 기획을 추진한다.

아울러 남목초·월평중은 설계, 학성초·울산중앙초·울산공고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계획서 평가·협상을 각각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울산다움(꿈·역량·연대·공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공간 재구조화) 추진 계획'을 최근 전 기관(학교)에 안내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