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입주자 모집…내달 11일부터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동구에서 일하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입주자를 오는 3월 1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노동자 공유주택은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 공간과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거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공유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동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은 인근에 현대중공업, 울산대학교병원 등이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고 1인~2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12~16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 편의점, 빨래방, 커피숍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년 노동자들이 거주하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50%를 지원한다. 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동구 소재 사업체에서 근무하고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38세 이하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로, 동구에 거주하거나 전입이 가능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입주 신청은 울산광역시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되어 있는 ‘울산 동구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은 지원 자격요건에 대하여 적격 검증 후 3월 말 공개 추첨으로 선정되며, 입주는 4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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