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작년 고용률·실업률 '동반 상승'

한 채용박람회에서 채용공고를 살펴보는 구직자들.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한 채용박람회에서 채용공고를 살펴보는 구직자들.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의 작년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울산의 15세 이상 인구는 95만7000명으로 전년(2022년) 대비 3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59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7000명(1.3%)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 또한 전년대비 0.8%포인트(p) 상승한 61.9%였다.

또 울산의 작년 취업자 수는 57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6000명(1%) 늘었고, 고용률도 전년대비 0.5%p 오른 59.7%를 기록했다.

울산의 작년 실업자는 1년 전보다 2000명(8.6%) 증가한 2만명, 실업률은 0.2%p 오른 3.4%로 각각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울산의 작년 비경제활동인구는 36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7000명(1.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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