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관광두레 사업 선정…"특색 담긴 지역관광 활성화"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년 관광두레 사업’ 신규 지역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주민과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관광두레 PD가 지역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광정책 사업이다.

관광두레 PD를 희망하는 후보자가 구청과 협업해 신청을 하게 되면 △관광두레 PD 후보자의 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 필요성 △지자체와 협력 계획 을 평가해 최종 선정되게 된다.

올해 ‘2024년 관광두레’ 사업에는 울산 동구를 포함한 총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PD는 지자체와 주민, 관광객와 주민 사이를 이어주고 도와주는 조력자이자 활동가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앞으로 해당 지역의 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자체는 성공적으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동구 관계자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참신한 생각과 지역의 특색이 담긴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관광이 확대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의 소비가 다시 지역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