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캠핑장에 카라반 2개동 추가 조성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 동구는 관내 최고 관광명소인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에 캐빈형 카라반 2개 동과 전망대 1개소를 새로 마련했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금 답례상품인 카라반 이용 수요가 높아지자 총 사업비 3억6000만원을 들여 캐빈형 카라반 2개 동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에는 카라반 19개 동과 오토캠핑 36면을 갖추게 됐다.
새로 추가된 카라반은 2024년 1월 1일부터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동구는 해안둘레길 구간 중 옛 울산교육연수원 앞에 위치한 ‘과개안 쉼터’ 부지를 활용해 전망대를 새로 조성했다.
동해 바다와 대왕암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의 상단에는 동구 캐릭터 ‘고미’로 꾸며진 쉼터 겸 전망시설이 조성됐다.
하단에는 군부대의 해안경비 초소를 조성하고 기존 과개안 해변의 노후 경비초소를 철거해 공원경관을 개선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대왕암공원에 카라반 시설이 확충되면서 주민들이 캠핑장을 더 쉽게 이용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도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