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중년 일자리 사업 수탁기관 공모

울산 남구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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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는 '신중년(사회공헌형·MZ멘토링) 일자리 사업'을 수행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2024년 1월 3일까지 13일간이다.

이 사업은 퇴직한 신중년(50세 이상 70세 미만)들의 전문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에서 신중년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퇴직 신중년들이 민간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남구는 올해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으로 3년 이상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 50명을 모집해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비영리단체 등 23곳에 재능기부 형태로 활동을 도왔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으로 석유화학, 산업안전관리, 조선업 등 분야의 신중년 전문위원 10명을 선정해 구직청년 350명을 상담(컨설팅)했으며, 관련 분야에 128명을 취업 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올해 성과를 발판으로 2024년도 신중년 전문 퇴직인력의 일자리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울산 소재 기관으로 신중년 일자리지원사업에 관한 전문성과 인력 등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가능하다.

사업 분야는 취업지원, 상담 등 총 13개 분야로 중앙부처 및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사업 등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