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의회, 4845억 내년 예산안 확정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이 13일 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5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울산북구의회제공)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이 13일 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15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울산북구의회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북구의회가 13일 본회의장에서 제215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4845억원 규모의 2024년 북구 당초예산안을 확정했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각 부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펼친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심사를 진행해 이날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정희 의장을 대표 발의자로 의원 9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북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박재완 의원이 대표로 4명의 의원이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전액 삭감 규탄 및 편성 촉구 결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북구의회는 이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보다 65억원(1.21%) 늘어난 5471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2678억원(48.96%), 국토 및 지역개발 510억원(9.32%), 농림해양수산 320억원(5.85%), 문화 및 관광은 258억원(4.71%)이다.

이는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개최할 3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한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