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13곳을 9곳으로 " 울산시, 구조개혁 우수지자체 선정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우수지자체 선정’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장려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23년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우수지자체 선정’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구조개혁 과제를 관리 중인 10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신청받아, 서류심사·전문가 심사를 통해 20곳을 선정했다.

울산시는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 계획·실적·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광역지자체 부문 장려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000만원을 정부로부터 받게 됐다.

△기관 간 유사·중복기능을 조정하여 13개 기관을 9개로 올해 6월 통폐합 완료 △시설공단에서 위탁관리한 가족문화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 업무를 복지서비스 전반 수행하는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으로 이관 △시설공단의 언양시외버스터미널 관리업무를 민간에 위탁한 점 등이 울산시의 주요성과로 꼽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조직 운용의 효율성을 철저하게 살펴 기관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이 대시민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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