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복지부에 '의대 정원 확대' '과기의전원 설립' 등 건의

울산시가 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울산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울산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울산시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울산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권역별 지역의 보건의료 현안을 파악하고 지역대학, 의료기관,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대학교‧유니스트 총장, 의료기관 및 단체대표, 시민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지역 및 필수의료혁신 전략 발제에 이어 울산시의 지역 보건의료 현안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함께 참석한 의료기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부터 공공의료기관 부재, 필수의료 공백,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 등에 따른 어려움 등 지역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특히 울산시는 지역 의료 현안인 △울산대학교 의대 정원 증원과 유니스트 과기의전원 설립 △지역 간 공공의료 기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울산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의대 정원 확대 및 유니스트 과기의전원 설립 등 지역 보건의료 숙원사업이 해결이 되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환자의 수도권 집중 완화 등 지역완결형 필수 의료서비스 구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