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내년도 개별공시지가 특성조사 실시

울산 울주군청사 /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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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22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2024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토지의 이용상황, 고저, 도로접면 및 형상 등 주요 토지특성 항목을 조사하는 것으로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초자료가 된다.

울주군은 토지특성 조사를 위해 지가조사반을 편성하고,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위성영상 등 각종 자료를 확인 후 현장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25일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이어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지가 열람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그리고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라며 “울주군민의 재산권과 관련이 있는 만큼 면밀히 조사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공시지가 산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visi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