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도로결빙으로 잇단 다중 추돌 교통사고…4명 중경상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주말인 18일 울산에서 도로결빙으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께 울산시 중구 복합혁신센터 부근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던 포터 차량이 도로에 주차해 있던 대형버스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버스는 이날 울산에서 열린 '2023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에 참석하기 위해 찾은 타지역 관계자들이 타고 온 차량이었다.
다행히 사고 당시 버스안에 탑승자가 없어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에 앞서 오전 5시46분 울주군 이예로 남구방향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오전 5시23분 남구 신두왕사거리에서 차량 1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A씨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경찰은 뒤에서 달리던 덤프트럭이 도로 결빙으로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던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추돌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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