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의회, 본회의장서 청소년 모의의회 열어

울산북구의회가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사)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 울산북구지회 주관으로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의 추천을 받은 북구지역 청소년의 참가 속에 ‘모의의회’를 열었다.
울산북구의회가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사)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 울산북구지회 주관으로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의 추천을 받은 북구지역 청소년의 참가 속에 ‘모의의회’를 열었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북구의회(의장 김정희)가 본회의장에서 (사)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의사사) 울산북구지회 주관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의회의 기능과 입법 제도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의사사는 행사를 위해 북구청소년문화의집으로부터 연암중, 화봉중, 무룡고등학교 등의 학생 20여명을 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추천 받아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실제 북구의회의 회의 형식으로 모의의회를 진행하면서 이날 안건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청소년위원 필수 등록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를 상정한 뒤 치열한 토론 끝에 표결로 가결했다.

김정희 의장 등 북구의회 의원들은 회의장에서 직접 청소년들의 발언과 안건 진행 상황 등을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다.

김정희 의장은 “‘청소년 모의의회’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정치 지도자의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힘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