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즐기는 화폐여행"…10~12일 울산화폐박람회

울산화폐박람회 현장 모습. (울산시 제공)
울산화폐박람회 현장 모습. (울산시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유에코(UECO)에서 ‘2023 울산화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화폐여행 떠나보자, 꿀잼도시 울산으로!’라는 주제로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울산화폐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국내외 화폐유통기업의 참여 수가 늘어 9개국 50개사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참여하는 업체가 무려 11곳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4개의 화폐 주제 전시관’과 ‘초청강연’, ‘특별옥션’ 등의 부대행사 및 다양한 특별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울산화폐박람회 개최를 기념해 열리는 특별옥션은 11일 오후 4시까지 사전에 접수된 390여점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현장 참석 관람객을 위한 ‘행운의 천원 경매’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화폐를 주제로 한 ‘화폐의 비밀(오순환 교수)’, ‘화폐로 떠나는 세계여행(배원준 소장)’, ‘금과 은으로 본 화폐의 변천과 미래(박정호 교수)’, ‘위조지폐 감별 이야기’, ‘행복한 자산관리’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참관객들을 위한 현장 특별행사로는 ‘황금공을 찾아라’, ‘화폐빙고’, ‘머니게임 천국’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금 한 돈의 주인공이 탄생하는 ‘황금공을 찾아라’는 박람회 기간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그날 화폐박람회 참관객 중 추첨을 통해 참여자 200명을 뽑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관객을 위해 KTX울산역에서 행사장까지 30분마다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울산화폐박람회는 현장에서 등록 후 무료 참관이 할 수 있다. 사전등록 한 사람은 간단한 확인 후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화폐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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