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간월재에 산악전문의용대 전진배치…11월 19일까지 운영

서울주소방서는 가을철를 맞아 산악전문의용소방대을 영남알프스에 11일부터 19일까지 전진배치한다고 밝혔다.(울산광역시제공)
서울주소방서는 가을철를 맞아 산악전문의용소방대을 영남알프스에 11일부터 19일까지 전진배치한다고 밝혔다.(울산광역시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간월재 대피소에 산악전문의용소방대를 전진 배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1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서울주소방서 소속 전문의용소방대원 17명이 교대로 배치된다.

이들은 △신속한 요구조자 발견 △구조·구급 보조 업무 △ 사고다발 등산로 안전순찰 △등산객 산행지도 등의 활동을 한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행사가 많이 예정되어 있어, 영남알프스 등산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전진배치로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하여 시민의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봄·가을철 전진배치 기간에는 인명구조 20건, 구급이송 26건, 현장처치 196건 등 총 242건의 활동을 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