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장생포고래문화특구 6만5000여명 방문

9월30일 1만9041명 방문…특구 지정 이후 1일 최다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마을 내 모노레일 ⓒ News1 DB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추석 연휴 동안 6만5597명이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9월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특구에 일평균 1만3000명의 관광객이 입장했다.

추석 다음날인 9월30일은 1만9041명이 방문해 2008년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지정 이후 1일 최다 입장객을 기록했다.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선 추석 연휴에 어린이 뮤지컬 및 마술공연, 사육사와 함께하는 퀴즈쇼,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고래문화특구가 명실상부한 울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난 것 같아 기쁘다"며 "장생포고래문화특구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훈민정음 반포 기념 577돌 한글날을 맞아 가로세로 낱말 풀이, 한글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뮤지컬 공연, 한글 초성 이벤트, 장생포초등학교 무료 미술 수업, 세계 한인의 날 교복 무료 대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