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울' 8시간20분…귀성길 정체 9시 이후 풀릴 듯

서울→부산 8시간50분…오전 11~12시 정체 절정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7일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고속도로 조남JC 인근이 귀성길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헬기 취재협조:경기북부경찰청 항공대 이석주 경감, 김태관·김태훈 경위) 2023.9.2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귀성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울산 8시간 20분을 비롯해 부산 8시간 50분, 광주 8시간, 대구 7시간 40분, 대전 4시간 50분, 강릉 5시간 50분 등이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11~12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9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울산 6시간 00분을 비롯해 부산 6시간 20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대전 2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69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된다.

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귀성길은 28일 오전이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추석 다음 날인 30일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이날 오전 0시부터 10월1일 밤 12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