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울산남구의원, '공업탑 상권 활성화' 주민 의견청취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의회는 김예나 의원이 침체된 공업탑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공업탑상가번영회, 주민, 관계 공무원 등과 '공업탑 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상인과 주민들은 "공업탑 종하거리 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주차단속과 안전신문고앱 신고가 과도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지나친 불법주정차 신고로 식자재 납품 차량이 과태료를 과다 지불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탄력적인 주차 단속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 "지난해 48억원을 들여 울산여고 지하에 67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됐지만 인근 거주민들보다 타지인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을 위한 제2주차장 확보가 필수적이다"고 했다.
김예나 의원은 "공영주차장 이용과 불법 주정차 단속문제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한 바 있다"며 "더 이상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남구에서 철저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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