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출범1주년…의원별 의정활동 평균 '5건'
이수영 의원 "비효율적 예산 집행 막겠다" 포부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제8대 울산 동구의회가 지난해 7월 1일 출범해 1주년을 앞두고 있다. 1년간의 의정활동을 파악한 결과, 의장을 제외한 6명 의원의 의정활동 건수는 평균 5.1건으로 확인됐다.
의원별 의정활동은 지난 7월부터 올해 6월 16일까지 △조례안 발의 △결의안 △5분 자유발언 △서면질문 △구정질문 건수를 합산했다.
부의장을 맡고 있는 이수영 의원이 조례안 3건, 결의안 1건, 5분 자유발언 5건 총 9건으로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윤혜빈·박은심 의원 6건, 임채윤 의원 5건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강동효 의원3건, 박문옥의원은 2건으로 평균 미달의 그쳤다. 강동효 의원은 초선, 박문옥의원은 3선이다.
가장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이수영 의원은 "정치활동은 오랫동안 해왔지만, 구 의원 활동은 처음이라 행정적인 부분을 알아 가면서 어려움도 있었다"며 "그렇지만 남들 부끄럽지 않게 스스로 떳떳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자연스레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이어진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영 의원은 "모든 행정 집행하는 돈은 효율성을 가지는 게 가장 중요한 1순위로 생각한다"며 "주민에게 어떻게 쓰일지를 파악해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2023년 동구의회 의원의정비는 월정수당 연2777만원, 의정활동비 연 1320만원 등으로 총 4097만원으로 결정됐다.
제 8대 동구의회 의원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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