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민주당 의원들 "해고 수영강사 복직 촉구"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1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수영강사 계약해지 절차에 문제가 있다면 시설공단이사장은 책임지고 사퇴하고, 해고된 수영강사를 복직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북구의원 일동은 "공공기관은 사람을 채용할 때도 공정하게 채용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또한 계약해지도 공정하고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은 "공단체육강사의 강습 실태 및 문제는 체육센터 운영과 관련이 있으므로 계약해지 또한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설관리공단은 민원이 들어왔다며 계약해지 과정을 거쳤다"고 주장했다.
북구 시설관리공단 수영강사들은 지난 18일부터 수영강습 회원들과 합의하에 수업 단축을 진행했으나 이에 대한 민원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북구시설관리공단이 일방적으로 해고했다며 부당해고 철회운동을 벌이고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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