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19일부터 3일간
- 김기열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19일 봄꽃 행진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활짝 핀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6000여만 송이의 봄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해병대 군악대의 멋진 연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연주에 맞춰 의장대의 절도 있는 의장 시범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할 것으로 보인다.
군악대 연주에 맞춰 의장대와 참여시민이 다함께 행진하는 특별한 경험도 선사한다.
아울러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는 봄꽃드론쇼와 개막 축하공연으로 정동하가 출연해 봄꽃을 주제로 한 자신의 히트곡 을 선보이며 의미있는 무대를 안겨준다.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안내하기 위해 봄꽃으로 단장한 ‘친환경 무장애 전기관람차’ 2대가 유료로 운행된다.
운행 구간은 국가정원 안내센터~초화원~만남의광장~작약원~자연주의정원 등 2.3㎞다.
대나무생태원 주변으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비눗방울이 나오는 열차로 꽃단장을 한 ‘꼬마버블열차’가 운행된다.
이 외에도 꽃차 만들기 및 무료 시음, 이끼 액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정원체험 기회와 포토존도 제공된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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