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해나마켓' 운영 "탄소 약 53kg 감축 효과"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해경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해나마켓'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자원 재순환과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울산해양경찰 나눔 마켓인 '해나마켓'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사전에 울산해경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특별 기증물품 경매를 진행했다.
또한, 울산해경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친환경 구매활동 독려와 경찰서 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해나마켓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텀블러를 증정했다.
해나마켓에 기부된 물품은 총 290점으로 버려지지 않고 재사용됨으로써 탄소 배출량 약 53kg 감축 효과를 냈다.
이는 카페 테이크아웃 컵 약 2000개, 종이컵 약7000개, 비닐봉투 1000개를 사용하지 않은 효과와 같다.
울산해경은 판매된 수익금과 미판매 물품을 경찰서 인근 수암·선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에 사용할 예예정다.
내년 초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나눔 보따리도 전달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나눔행사를 지속 실천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울산해경이 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