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혁신교육지구 13개 세부사업 추진
(울산=뉴스1) 이재승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4대 전략,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구청 상황실에서 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 혁신교육사업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북구는 올해 '주민 누구나 함께 누리는 행복한 교육도시 실현'을 비전으로 △배움으로 성장하는 학교교육과정 지원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교육 △미래인재 양성 아카데미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등 4개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런 전략 실행을 위해 13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에너지 공공기관 견학 및 팀별 에너지 관련 발표수업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에너지교육, 원어민 교수와 함께하는 영어놀이터 운영, 체험전시와 수업을 연계한 창의미술 융·복합 어린이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사자소학과 다도교실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무룡서당 운영, 화상영어로 그룹수업을 지원하는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을 진행한다.
수능 수험생을 위한 서울 강남구 수능 인터넷방송 수강 지원, 삼성·네이버 등 미래기술 직업체험처 및 카이스트·서울대 등을 탐방하는 미래기술체험캠프, 유니스트와 함께 추진하는 창의과학캠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요과학교실 등 을 운영한다.
북구는 또한 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회와 유기적 민관학 거버넌스체계 구축, 전래놀이·동화구연·학습지도 등 마실강사 양성 및 활동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북구 관계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경계를 넘는 협력을 통해 북구만의 특색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