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지역안전지수' 교통사고 등 3개 분야서 1등급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지역안전지수를 지난 15일 공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자치단체별 안전역량을 1~5등급으로 나타내며 1등급 일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을 의미한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북구는 교통사고와 범죄, 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으며 1등급 달성 상위 자치단체로 분류됐다. 또 화재와 자살 분야에서는 2등급을,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3등급을 받으며 하위등급(4·5등급)이 없는 자치단체로 구분됐다.
범죄와 감염병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3등급이었던 교통사고분야에서는 2등급이 상승하며 1등급을 받았다.
북구는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이 안전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생활안전 분야는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3등급을 받았으나 북구는 안전문화 운동 활성화, 안전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안전수준을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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