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율촌재단, 지역 청소년 교육지원 업무 협약

울산 울주군청사 /뉴스1 ⓒ News1 윤일지
울산 울주군청사 /뉴스1 ⓒ News1 윤일지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 울주군과 율촌재단은 6일 언양읍 율촌재단 청소년수련시설에서 교육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율촌재단 심선택 이사장, 김광현 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과 자연체험학습을 실시한다.

교육지원사업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4~6학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과 메타버스 등 AI·SW 교육을 진행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내년 1월부터 율촌재단 청소년수련시설과 연계한 자연학습 체험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 시설 내 숲 탐방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제공한다.

율촌재단 심선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고, 밝고 맑은 심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인재 양성을 위해 참교육을 실천하는 율촌재단과 울주 아동들의 성장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사업이라 더욱 의미 있고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율촌재단은 농심그룹 故신춘호 선대회장이 장학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1984년 80억원의 재산을 출연해 설립했다.

장학사업과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및 운영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