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24일 총파업 …울산경찰청, 물류운송 특별보호팀 운영
"불법행위 현장 검거 등 엄정대응"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월 화물연대의 물류 운송방해 사례 등을 감안할 때 비조합원 차량 운송방해, 차로 점거, 차량 손괴 등 불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물류운송 특별보호팀'을 운영해 안전하게 물류운송을 에스코트하고 불법행위 발생 시에는 현장 검거 등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로 인해 경찰의 에스코트 필요할 경우 112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올해 말 종료되는 안전운임제 연장을 요구하며 오는 24일 0시부터 무기한 전면 집단운송 거부를 예고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