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신임 울산시당위원장에 박대용 전 동구의원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박대용 전 동구의원이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당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시당 차기 지도부·전국위원과 당대회 대의원을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당위원장 선거결과 총 59.6%의 득표율을 얻은 박대용 후보가 당선됐다.
부위원장에는 심정범·김상락 후보가, 당대회 대의원에는 강연희 후보가 선출됐고, 지역위원장은 북구지역위원장에 황팔수, 동구지역위원장 사한월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시당은 지난 23일 첫 당선자 모임을 진행한데 이어 2023년 정책·사업 수립을 위해 7기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박대용 울산시당위원장은 당선인사에서 "진보의 도약을 위해 가야할 길을 가겠다"며 "더 낮은 곳, 더 어려운 노동자의 품으로 가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당위원장은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제4대 동구의회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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